여수 대회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우리는 전문 수영선수들이 아니며 선수가 되고 싶은 사람들도 아닙니다
바다를 즐기고 즐거운 마음으로 수영하고 경기장 까지 오가며 여행하는 재미는 덤이죠
기록과 등수를 매기지 않고 완영메달과 완영증만 주는 걸로 규정을 바꿀수는 없을 까요
기록과 등수를 정하다 보니 경쟁심을 유발하고 긴장되고 강직되고... 상대와 부딪히고...
이러는 과정에서 심장에 무리가 오고 오버하게 되는... 체육인이 아니면 이는 건강에도 해롭지요
슈트와 맨몸 가리지 않고 기록과 등수를 매기니
당연히 참가자들이 기록단축에 도움이 되게 수온이 높아도 슈트를 입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수영출발전에 참가자들이 물에 들어가 충분히 수온과 환경에 적응할수 있게 20분 이상은
몸을 풀수 있게 해야 합니다 바다와 수영장은 차원이 다릅니다
등수를 매기지 않고 기록을 재지 않고 모두가 완영하는 대회로 했다면 어제 사고가 발생 하지 않았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고인과 유가족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대신 할수 있을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