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십니다.
장소 변경 과 무더운 날씨등으로 오늘 목포 10km 대회를 준비하여 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8개월 준비한 10km 장거리 대회를 무사히 완영하고 몇가지 건의 합니다.
장소 변경등으로 대회 준비가 바쁘신 중이라도 또한 10km 참가자 분들이 수영에 관하여는 최소한 기본 이상이라는 점은
인정을 하더라도 장거리 수영대회를 국내에서 몇안되게 매년 개최하는 사단법인 단체로서 경기 진행등에 미숙한 점이
나 약간의 안전불감증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첫째, 10km 장거리 대회를 개최하며 선수들의 체력등에 대비하여 처음부터는 아니더라도 5km 이상 부터는 역영시에는 원하시는 분에 한해서 간단한 간식거리라도 준비하여 주시거나 참가자가 준비한 음료나 간단한 음식이라도 섭취하게 할 수 있게 하여 주셔야지 저 같은 경우 2.5km 4회 약 3시간 돌며 물딱 4모금 마셨습니다.
8개월 준비한 기간이 아깝고 완영을 목표로 하였기에 약간 무리를 하였지만, 수영을 하면서도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둘째, 반환 코스 지점에 생수를 나눠주는 보트를 준비하였는대 사람들이 대부분 매달려 생수를 받거나 밴드를 받았는데, 저의 잘못일지도 모르나 힘이 들어 난간을 잡고 있다 수영을 하다 보니 무릎이 너무 따가워 해파리에 쏘인줄 알았습니다. 완영후 보니 양무릅이 마치 면도날에 빈것 처럼 보입니다. 아마 보트 밑바닥 날카로운 것에 긁힌것 같은대 조금만 힘줘서 매달렸음 사고 날뻔 했습니다. 생수 보트를 준비하면서 이런 점까지도 고려하여 주셔야지 정신없이 수영하고 힘빠지는 사람들이 그런 사정을 알까 모르겠습니다. 3바퀴째 돌며 난간 잡으니 그제 안전요원이 배 밑바닥 조심하라고 말하더군여....
셋째, 10km를 기준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시는 분들은 수영에 어느 정도는 자신이 계신 분들이라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수영 특히 바다수영에는 보이지 않는 변수가 너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 오늘 출발후 충돌로 수경이 삐둘어져 계속 바닷물이 들어와서 수영을 하면서 수경을 고쳐 쓸려해도 참 방법이 없더군여.
제가 수영실력이 없어서 그러겠지만, 장거리 수영시에는 좌우 중간에 사람들이 약간은 멈출서 수경이든 수모든 고쳐쓸수 있는 보조 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좀더 편안하게 장거리 바다수영 대회를 완영하기를 바라면서 몇자 적엇습니다.